日 정부, 국내 여행비 최고 '절반' 지원 캠페인 <br />수도권 확산세 비상…휴가철 전국 확산 우려 커져<br /><br />도쿄 우에노 동물원을 대표하는 팬더 샹샹의 재롱에 사람들이 환호합니다. <br /> <br />두 달 넘는 휴업 끝에 다시 문을 열자 동물원 앞은 이른 아침부터 장사진입니다. <br /> <br />도쿄 디즈니랜드가 다음 달 1일부터 영업을 재개하는 등 주요 유원지도 앞다퉈 손님을 맞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인 만큼 감염 방지 대책에 고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전국 관광업계를 살리기 위해 국내 여행비를 최고 절반까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여름 휴가철에 앞서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전국 간 이동 제한도 해제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수도권 감염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만 지난 1주일 간 3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고, 인근 지역을 합치면 하루 전국 환자의 80%가 수도권에 몰려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휴가철을 앞두고 도쿄 등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다른 곳은 큰 변화가 없는 만큼 긴급사태를 다시 지정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홋카이도 오타루 시에서도 노래방 시설을 이용한 14명이 집단 감염되는 등 전국에서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이경아 <br />영상편집 : 강은지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62909512785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